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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삼성, 5년만에 5번째 우승을 차지한 5번의 승부!

석원 기자 입력 2011-11-01 13:11:05 조회수 0

◀ANC▶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SK를 상대로 한
2011 한국시리즈에서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규시즌 1위 삼성은 한국시리즈에서 분명한
힘의 우위를 보여줬는데요.

이번 한국시리즈의 결정적 장면들과
앞으로 남은 또 한 번의 도전을 정리했습니다. 석원 기잡니다.
◀END▶

◀VCR▶
준플레이오프부터 힘겹게 치르고 온 상대 SK는
삼성을 상대하기에 힘에 부친 모습이었습니다.

경기 감각을 찾기 힘들었던 시리즈 1차전,
내야를 이끄는 고참 신명철의 적시타는
기선 제압을 위한 결정적 한방이었습니다.

◀INT▶ 신명철 / 삼성라이온즈(1차전)
"오늘 계속 저한테 찬스가 와서 제가 해결을
해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잘 받아친 게, 결과가
좋아서 너무 기쁩니다."

2차전에서도 장원삼, 권오준, 안지만,
오승환으로 이어지는 마운드의 힘으로
SK를 압도한 삼성.

빈타 속에 3차전을 내줬지만,
우승을 향한 최대 분수령이었던 4차전에서
모처럼 살아난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INT▶ 류중일 감독 /삼성 라이온즈(4차전)
"선수들이 오늘 이길려는 마음가짐, 좋았고,
그보다 더 좋은 게 타선이 오늘 잘 터져가지고,
쉽게 이긴 거 같습니다.

잠실에서 펼쳐진 5차전에서 보여준 차우찬,
안지만, 오승환의 호투는 우승의 바탕이 됐고,
오승환은 시리즈 MVP를 차지했습니다.

◀INT▶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다 잘했지만, 아무래도 오승환 선수가
부상에서 돌아와서 마무리를 잘해준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INT▶ 오승환 선수 / 삼성 라이온즈
"2011시즌 우승을 해서 너무 좋고,
저도 부상에서 너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는데
개인적으로 좋은 모습, 팀도 우승을 해서
기쁨은 두배인 거 같습니다."

부임 첫해 우승까지 이끈 류중일 감독과
5번째 정상에 올라선 삼성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S/U)
새로운 목표를 향한 삼성의 도전은
이달 25일부터 대만에서 펼쳐집니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아무도 이루지 못했던
아시아시리즈 정상 등극,

부임 첫해 정규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제패에
이어 또 하나의 목표를 향한 삼성의 도전에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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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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