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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고추 가격이 예년보다 오르면서
농촌지역에는 농산물 도둑이 설치고 있습니다.
길안에서는 나무에 달린 사과를 통째로
따간 사건이 발생해 농민이 허탈해 하고
있습니다.
이 호 영
◀END▶
안동시 길안면의 한 사과과수원입니다.
키낮은 과원인 이곳 과수원의 일부 나무에는
달린사과가 한개도 없을 정도로 텅비었습니다.
사과가 사라진 나무는 모두 20여그루.
지난 26일쯤 자신의 과수원에
도둑이 든 사실을 안 농민은 허탈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INT▶전중열/안동시 길안면
참 허탈하더라...
도둑맞은 사과는 30-40상자분량으로
금액으로는 200만원쯤 됩니다.
(s/s) 이 과수원은 마을과 떨어진 외진 곳에
있어 이 길을 잘 아는 사람의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올해까지 4차례나 사과를 털렸다는
과수원주인은 사과값이 올랐다 싶은 해는
어김없이 도둑이 들었다며 분통을 터트립니다.
수확철을 맞아 농산물 도둑에 시달리기는
고추농가도 마찬가집니다.
비닐하우스에 고추를 말릴때나
말린 고추를 창고에 넣어둬도 걱정입니다.
수확철에는 들일로 집을 비우는 사례가 많기
때문입니다.
◀INT▶김세동/안동시 길안면
파출소도 멀고 걱정을 많이 한다.
애써 지은 농산물을 도둑맞은 농민은
그날 밤 한숨도 자지 못한다고 합니다.
길목마다 CCTV를 설치하고
경찰이 순찰도 돌지만 농산물절도를 막을
뾰족한 방안은 없어 농민들만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 호 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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