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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일본의 한 고등학교가 일제 침략의 역사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왔습니다.
장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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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경북 경주로 수학여행을 온 일본의 고등학생
백 80여명이 석굴암과 불국사 관광에
나섰습니다.
유적지를 둘러보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이
여느 수학여행과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관광은 잠시, 학생들은
숙소에 마련된 강연회장으로 이동합니다.
이들이 초청한 강사는 몸소 체험한
일제 침략의 역사를 일일이 소개하고
학생들은 귀담아 듣고 꼼꼼히 받아 적습니다.
◀INT▶박재근
"한국의 말과 글을 말살하고 혼을 빼앗았다."
이들은 일본 타마카와 세이 고등학교 학생들로,
일제가 한국에 어떤 잘못을 했는지,
바른 역사를 배우기 위해 수학 여행을
온 겁니다.
◀INT▶바튼 학교장 0;49-57
"역사는 사실위에 기반해야 한다. 그래서 왔다
이들은 일제 당시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를 잡아가둔 서울 서대문 형무소도 방문했습니다.
S/U)일본 타마카와 세이 학교의
이런 특별한 한국방문 수학여행은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고등학교의 의미있는 수학여행이
일본은 멀고도 가까운 나라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합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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