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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의 상승세가 대단합니다.
내일부터 인천 문학구장에서
3,4차전 경기가 펼쳐집니다.
석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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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과 2차전, 승리를 하기까지
그렇게 큰 점수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2대 0, 2대 1, 단 두 점씩으로 승리를 거둔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의 힘으로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중간계투진의 높이에선 삼성에게 뒤질 것
없다는 SK지만,
준플레이오프부터 쌓인 피로는 결국
큰 차이를 불러왔습니다.
◀INT▶ 이만수 감독대행 / SK
"과부하가 가장 큰 곳은 투수쪽이고,
야수들도 많이 지친 상태에 있지만, 그래도
우리 선수들을 믿습니다. 홈에서는 우리가
반전해서 더 잘할 것을 믿습니다."
이제 승부는 문학으로 향합니다.
지난해 당했던 4연패의 수모를 그대로
되갚겠다는 각오를 내비치는 삼성,
◀INT▶ 류중일 감독 / 삼성
"게임이라는 게, 빨리 끝나면 좋겠지만..
잡을 수 있는 경기는 꼭 잡도록 하겠습니다."
S/U)
마운드의 높이와 팀 분위기에서 SK를 압도하고
있지만, 터지지 않는 타선은 삼성에게도
분명 부담입니다.
삼성이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문학에서 승부를
마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
바로 타자들의 부활,
◀INT▶ 진갑용 / 삼성
"저도 뭐 보니깐 답답하고 힘든 게임을 했는데
아마 3차전에는 공격에서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SK 역시 홈에서는 이대로 물러나지 않겠다는
각오를 보인 가운데 이번 시리즈 또 한번의
분수령이 될 3차전 선발은 SK 송은범과
삼성 저마놉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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