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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어제 2차전에서 sk를 2대 1로 이겨
2연승을 달렸습니다.
석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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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과 마찬가지로 어제 2차전 역시
팽팽한 투수전이 경기 중반까지 이어졌습니다.
승부처는 6회,
6회초 1사 2,3루 위기 상황에서
권오준이 삼진 2개로 위기를 탈출하더니,
곧바로 6회말 2사 만루에서
배영섭의 2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INT▶ 배영섭
"직구가 좋더라구요. 투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방망이 중심이 맞춘다는 생각으로
쳤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습니다."
8회 위기 상황을 1실점으로 막은 삼성은
결국 2대 1의 짜릿한 한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INT▶ 이만수 감독
"선수들이 지친 건 있지만, 마지막까지 힘을
내야합니다. 아무래도 3차전은 홈에서 하다보니
더 잘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INT▶ 류중일 감독
"6회 게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장원삼이
잘 던지다, 오준이가 막아줬고, 반대로 저희는
2점을 낸 것이 승리 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영욱이, 8회 호수비 너무 잘했줬고."
3차전 선발로 삼성은 저마노, SK는 송은범을
일찌감치 예고한 가운데,
삼성이 지난해 당했던 4경기 연속 패배의
아픔을 그대로 올해 되갚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U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먼저 2연승을 거둔 팀이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13번 가운데 무려 12번.
삼성은 원정 2연전에서 시리즈를 끝내고
우승컵을 들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문학으로 향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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