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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펼쳐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라이온즈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는데요.
오늘 펼쳐지는 2차전에서도 어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팬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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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 관중시대의 프로야구, 그 클라이막스인
한국시리즈는 만원관중의 뜨거운 열기속에
펼쳐졌습니다.
고효준과 매티스, 두 선발투수 가운데 먼저
마운드를 내려간 건 SK의 고효준,
3회까지 이어지던 0의 행진은 4회말,
신명철이 터뜨린 적시타로 무너집니다.
◀INT▶ 신명철
"오늘 계속 저한테 찬스가 와가지고, 해결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잘 받아친게 결과가
좋아 기쁩니다."
선취점을 뽑은 뒤, 삼성의 마운드는
차우찬-안지만-권혁에 이어 마무리 오승환까지
필승 계투조가 모두 투입돼, 1차전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INT▶ 류중일
"내일은 장원삼입니다. 내일을 꼭잡고,
좀 될 수 있으면 빨리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INT▶ 이만수
"저희들이 이제 정상적으로 투수가 운영되기
때문에 내일부터는 새로운 모습으로, 삼성이
많이 긴장해야 될겁니다."
연승과 분위기 반전, 피할 수 없는 대결은
오늘도 이어지는 가운데 2차전 선발로는
삼성은 장원삼, SK는 윤희상으로 정해졌습니다.
S/U)
역대 27번의 한국시리즈 가운데, 1차전
승리팀이 우승한 경우는 무려 22번이나 됩니다.
과연 삼성이 1차전 승리팀의
우승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지 2차전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겁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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