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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문화계소식

윤태호 기자 입력 2011-10-14 12:12:51 조회수 0

◀ANC▶
천주교 대구대교구 교구 설정 100주년을 기념해
가톨릭 성직자와 수도자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역 문화계 소식,
윤태호 기자가 전합니다.
◀END▶

◀VCR▶
가톨릭 수도자들의 전시회는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지만,
성직자가 함께 참여하는 건 이례적입니다.

예술작업을 하는
전국의 성직자와 수도자 32명이
회화와 사진, 조각, 서예 등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1급 장애인 윤석인 수녀와
충북 괴산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연제식 신부의 미술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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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구상미술의 선두 주자
장이규 작가를 비롯해 작가 5명이
합동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풍경화나 인물화를 그리던 작가들이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품을
화폭에 담았습니다.

소재는 작아졌을지 몰라도
위압감이나 웅대함 같은
기존의 화풍을 유지하고 있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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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견 화가는 악기를 통해
순수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린시절 시골에서 혼자만의 시간과 여유를
많이 즐기면서 성장한 작가는
어른들의 가치관에 따라 살고 있는
요즘 아이들을 애처롭게 바라보며
순수로의 회귀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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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천시장 문전성시에 있는 스페이스 방천에서
한국화와 서양화를 전공한
젊은 작가 10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시장이라는 특수 공간이 주는 색다른 감흥과
가을 감성이 묻어나는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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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와 신라시대 토기를 비롯해
청화백자와 15세기 산수화 등
고미술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고미술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삼국시대부터 근대까지
2천년 한국문화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고미술품 천여 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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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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