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케이블카 추락사고 원인조사, 운행중지 명령

김은혜 기자 입력 2011-10-14 10:50:56 조회수 0

어제 발생한
팔공산 케이블카 탑승객 추락사고는
기계 결함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운행 중에는 열리지 않도록 돼 있는
케이블카 출입문이 갑자기 열리면서
46살 김모 씨가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국과수에 정밀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안전수칙 준수 등 업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숨진 강 씨와 관련해
자살을 짐작할 만한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유족들도 약간의 장애가 있었지만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동구청은
사고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해당 업체에
케이블카 운행중지를 명령했습니다

한편 이번에 사고가 난 팔공 스카이라인은
지난 1985년 10월 설치돼 운행해 왔으며
지난 4월, 교통안전공단의 안전점검에서는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은혜 greatke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