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열릴 구미보 개방 행사와 관련해
학생 동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구미지회는
"낙동강 새물결 맞이
구미보 축제 한마당 행사에
학생들이 참여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는 공문을
구미시가 각급 학교로 보냈고 일부 학교는
운영위도 열지 않고 행사 참여를 결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구미시가 정치적인 사업에
5천 명이란 동원 목표를 채우기 위해
차량까지 제공하면서 학생동원을 부추기는 것은 학교를 행정동원 체제로 보는 구시대적 발상"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구미시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아
안내 차원에서 공문을 보낸 것일 뿐
절대 동원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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