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오는26일 실시되는
대구 서구청장 보궐선거 비용 11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서구의회 예결특위는 구청장 보선 비용으로
서구청이 제출한 11억원의 추경예산안을
심의한 끝에 가결했습니다.
11억원의 선거비용 중
순수하게 선거를 치르는데 드는 비용은 7억원, 사후 당선자 및 일정비율 이상
득표자에 대한 보전비용은 4억원입니다.
구청은 서중현 전 서구청장의 갑작스런 사퇴로 보선을 치르게 됐지만
예비비 2억여 원으로는 선거를 치를 수 없어
추경안을 따로 만들어 의회 승인을 받았습니다.
한편 서구청은 지난 2008년에도 당시
윤진 구청장이 '과태료 대납사건'으로
구청장직을 잃으면서 보궐선거를 치러
7억 500만원의 선거비용을 부담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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