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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탈놀이 가면극 문헌기록 발견

이호영 기자 입력 2011-09-30 18:16:57 조회수 1

◀ANC▶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늘 개막했습니다만
얼마전 안동지역 가면극에 대한
조선시대 문헌기록이 처음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문집은 가면극 역사를 재조명하는 귀중한
자료가 될 전망입니다.

이 호 영
◀END▶



전의이씨 문중이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한
신당 이성전 선생의 신당속집입니다.

(C/G) 풍산현지 부분을 보면
당시 정월 초순에 '신을 보내면서
광부가 가면을 쓰고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뛰어다닌다'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C/G) 또 '정월 보름에 두 마을 중간에서
공연을 하는데 구경꾼이 담을 둘러친 듯
하다'라는 기록으로 봐서
마을사람들이 가면극,탈놀이를 구경한 것으로 보입니다.

◀INT▶임노직/한국국학진흥원 유교박물관장
가면극 기록이 없었다.역사성을 밝히는데..

이 가면극은 300년 전 조선 숙종때
풍산 상하리에서 정월 초 중순에 시연됐으며 가면을 쓰고 귀신을 쫓는'나희'로 추정됩니다.

◀INT▶임재해/안동대 민속학과 교수
-가면극으로 변하기전 종교적인 의례 일종...

(s/s) 18세기 초 안동의 대표적인 학자가
지은 문집속에 가면극이 들어있기는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당시 탈놀이는 하층민들의 놀이였고
양반유학자들이 이를 기록으로 남긴 사례는
없기 때문입니다.

하회별신굿 탈놀이도 고려말 조선초에 행해졌다는 구전만 있을 뿐 문헌적인 기록이 없어
신당선생의 문집은 가면극 역사를 재조명하는 귀중한 자료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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