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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등에 따른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대구·경북지역 경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김은혜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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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연일 치솟고 있습니다.
환율 급등에 알루미늄을 비롯한
원자재 수입업체들은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INT▶임경호 조사홍보부장/대구상공회의소
"원자재를 수입해야 하니까 업체로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섬유와 부품업체 등 지역 수출업체들도
환율인상으로 가격 경쟁력은 높아졌지만
환율 불안정에 따른 마이너스 요인이
더 많습니다.
수출계약 시점을 어떻게 정할 지
내년도 경영계획은 어떻게 수립해야 할 지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어
업체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김창수 마케팅사업부/
한국섬유마케팅센터
"안정적이지 않다 보니까 경영하는 사장님들
입장으로 봐서는,중소기업 입장으로 봐서는
예측을 못하는 거죠"
환율이 널뛰기를 계속하면
국가신용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외국 바이어들이 발길을 돌리는 요인이 됩니다.
환율급등은 연일 치솟고 있는 물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물가상승을 부채질 할 것으로 예상돼
서민가계는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김은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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