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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대신 돌을 곱게 가루내 만드는
도자기가 있습니다.
청송백자인데요,명맥이 끊긴 지 반세기만에
복원돼 청송의 새로운 문화 관광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건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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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자락 아래 커다란 움집.
그 옛날 도공들이 작업하던 방식 그대로
청송백자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흙 대신 '도석'이라는 돌을 빻아
만들기 때문에 시작부터 무척 힘이 듭니다.
곱게 빻은 돌가루를 물에 담궈 걸러내는
수비작업을 수차례 반복하는 준비작업 끝에
마침내 발 물레를 돌려가며 자기를 빚는
작업이 이뤄집니다.
청송백자는 돌가루를 사용한 까닭에
내화력이 우수하고 빛깔도 더 밝고 곱습니다.
◀INT▶ 고만경/청송백자 기능보유자
"수분흡수 잘해서 밥이 굳지 않습니다.
옛날에는 수요를 못따라갈만큼 인기"
청송백자가 옛 모습 그대로 재현되면서
국내외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 가마구치 갤러리에서
전시된데 이어 내년에는 특별전이 열기로
하는 등 해외진출에도 시동이 걸렸고
전수장을 새롭게 단장해 도예 관련행사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INT▶ 한동수 군수/청송군
명맥이 끊긴 지 반세기만에 복원된
청송백자가 청송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 관광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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