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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가 한창 익을 때인 요즘 추어탕이
인기인데요?
자연산 미꾸라지를 찾는 손님이 많다보니
기업형 미꾸라지 잡이가 성행하면서
농작물을 망치는 일이 빈발하고 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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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을 앞둔 논 바닥이 밤사이
멧돼지가 지나간 듯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
여기 저기 사람 발자국이 선명하고,
미꾸라지 통발이 빼곡이 설치돼 있습니다.
남의 논에 무단으로 들어와
마구 짓밟아 놓은 것입니다.
◀INT▶백귀선 /경북 경주시
"피땀 흘려 지은 농사 망가졌는데 복구할 길도 없다"
이 논에서만 무려 20개 가까운 통발이
발견됐습니다.
S/U)심지어 미꾸라지를 잡기 위해 허락도 없이 남의 논에 수문을 열어 물을 대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
통발을 회수해 가지 않는 경우도 있어
수확용 콤바인의 칼날을 망치는 일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INT▶손훈익 /경북 경주시
"몇천만원 짜리 콤바인 칼날에 강선이 들어가면
칼날이 망가진다"
야간 미꾸라지 잡이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kg당 가격이 2~3만원을 하는데다
수요가 넘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들은 통발 수백개씩을 트럭에
싣고 다니며
야간에 아무 논에나 들어가 미꾸라지를
싹쓸이 하고 있어
경찰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김형일◀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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