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의 불합리한 비상시 메뉴얼 때문에
영세업체와 서민들에게 정전 피해가 집중됐다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한전과 전력거래소가 마련해 운영하고 있는
비상시 메뉴얼에 따르면 전력 부족 상황이
발생하면 일반주택과 저층 아파트,서비스업종,
소규모 상가에 대해 1순위로
전기 공급을 중단하고 복구도
가장 나중에 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이에 비해 고층아파트와 업무용 시설,
경공업 공단은 2순위, 반도체 공장 등
기존 중요 고객 선로는 3순위로 전기 공급이
중단됩니다.
이 메뉴얼에 따라 대구지역은 일반주택과
저층 아파트가 많은 서구지역과 북구 고성동,
남구 대명동 지역 등이 우선 정전됐고
고층 아파트가 많은 수성구 지역은 상대적으로
정전 지역이 적었습니다.
또 구미지역의 경우도 대기업은 한전의
중요 고객 선로에 포함돼 정전되지 않은 반면
영세 업체들은 정전 피해를 봐
영세업체와 서민들에게 정전 피해가 집중됐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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