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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캠코-경북도, 서민금융지원

윤태호 기자 입력 2011-09-16 14:00:36 조회수 0

◀ANC▶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불가능한 사람들이
절박한 마음에 찾는 곳이 대부업체입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보니
더 많은 빚에 허덕이게 되는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저금리 대출로 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에서 국수집을 운영하는 김지원 씨.

자영업을 하다
외환위기 때 거래대금을 받지 못해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려쓰기 시작하면서
빚 인생이 시작됐습니다.

3년 전 교통사고까지 당해 직장마저 잃고
절망의 나날을 보냈지만,
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금융상품
'바꿔드림론'을 이용하면서
새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연 40%가 넘는 고금리 대출을
자산관리공사의 보증으로
연 11%의 저금리로 전환했고,
대출까지 받아 식당 문을 열게 됐습니다.

◀INT▶김지원/국수집 운영
(캠코 바꿔드림론 이용)
"캐피탈 가면 이자가 비싼데 여기서는 싸게 해주니까 도움이 아주 크죠."

캠코의 서민금융상품 '바꿔드림론'이
정상 금융거래가 불가능한 금융소외계층에게
채무조정에서 소액대출까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INT▶장영철 사장/한국자산관리공사
"천만 원 대출받으면 연 300만 원 정도 혜택을 본다."

취업 등 자활 지원도 하기 위해
대구시에 이어 경상북도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생활안정, 창업 등 합목적적 업무협약이다.."

이를 위해 각 은행 지점에서도
대출 상품을 처리하도록 하는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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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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