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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지역도
정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공단 밀집지역인 포항은
사정이 더 심각합니다.
여] 철강 공단 수십개 업체들이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조업을 중단했고,
어시장의 물고기들도 집단 폐사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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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이 꺼지면서,
도로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차들이 서로 뒤엉키면서 사고로 이어질
아찔한 상황도 속출했습니다.
횟집 수족관에는 연신 차가운 물을 퍼 넣지만
산소 공급이 중단되면서, 한마리씩 물고기가
폐사합니다.
◀INT▶(하단)이병락 /포항시 양학동
"(정전으로) 산소가 지금 공급이 안되거든요,
냉각도 안되고 그래서 산소 공급한다고
물 퍼붓고 있습니다."
정육점도 정전이 길어지면서
고기가 상하지나 않을까 노심초사입니다.
S/U)갑작스런 정전에 시장안 골목은
이처럼 암흑 천지로 변했습니다.
찜통 더위속에 선풍기도 돌리지 못해
가게마다 개점 휴업 상탭니다.
◀INT▶박종예 /포항시 양학동
포항 철강 공단 2백71개 업체 가운데
50여개 업체도 조업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산업용 필터를 제조하는 이 업체는
40여분간의 정전으로 생산라인에 원료가
엉겨 붙어버렸습니다
◀INT▶강재을 팀장/(주)시노팩스
"(정전으로) 생산 라인 안에 있는 수지가
완전히 굳어버려 가지고 그걸 다시 원상 복구
시키려면 6시간 내지 7시간의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또 곳곳에서 엘리베이터가 정지해
주민들이 갇히는 등
피해와 혼란이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김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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