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알맹이 없는 당정협의

심병철 기자 입력 2011-09-15 16:51:18 조회수 0

◀ANC▶

네, 지금부터는 다른 소식 전합니다.

대구시와 한나라당이
오늘 당정협의회를 비공개로 열었습니다.

대구육상대회의 여세를 몰아가기 위한
'포스트 2011 프로젝트'와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한건데,
기대와 달리 알맹이가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자입니다.

◀END▶
◀VCR▶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난 지 열흘 만에
대구시 고위 공무원들과 한나라당 대구시당
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육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높아진 대구시민의 자신감과 대구 브랜드를
어떻게 하면 극대화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습니다.

4대강 사업이 올해 마무리되면서
내년도 예산 확보가 쉽지 않아 현재까지
국비 확보액이 3조 원 정도로
작년의 83% 수준에 불과한
대구시의 현안도 논의됐습니다.

◀INT▶김범일 대구시장
"특히 국회의원 개별 개별 상임위원회별로
분담을 하다시피 했습니다.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를 하고"

한나라당 대구시당도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INT▶주성영 국회의원/
한나라당 대구시당 위원장
"가장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생산적인 회의로
마쳤습니다."

그러나 오늘 당정협의회는 이례적으로 비공개로 열린데다 결과물이 구체적이지 않아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2011 대구세계육상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뒤 열린 첫 회의로 적지 않은 기대를 모았지만
실제로 도출해 낸 결과는 알맹이가 없어
많은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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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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