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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종 마약사범 검거

이상원 기자 입력 2011-09-15 11:26:58 조회수 0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주한미군들과 함께 수 차례에 걸쳐
환각효과가 천연대마의 5배에 이르는
신종 마약을 흡입한 혐의로
21살 이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지난 3월 대구시 중구 동인동
이른바 로데오 거리에서
주한미군으로부터 신종마약을 구입해
6차례에 걸쳐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유학 경험이 있는 이 씨는
주한미군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이 마약에 손을 댄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군수사기관을 통해 첩보를 입수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최근 대구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미군과 미군속, 외국인 강사를 중심으로
마약 흡연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고
미군수사기관과 협조해 공급처 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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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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