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은 민족최대의 명절이자
한가위인 추석입니다.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은
아침부터 차례상을 차리느라 분주합니다.

추석날 아침 표정을 심병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ＥＮＤ▶
◀ＶＣＲ▶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와 같아라는
속담처럼 추석은 우리 민족에겐
풍성함과 넉넉함의 상징입니다.

각 가정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조상에 대한 음덕을 기리는 차례상을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부모,형제들이 둘러앉아 오손도손 이야기 꽃을 피우며 정성스레 차례상을 준비하는 모습에서
조상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묻어있습니다

매년 한바탕 귀성전쟁을 치르며 찾은 고향집.

그러나 피곤함은 어느새 사라지고
즐거운 마음뿐입니다.

일찍 차례를 지낸 가정은 손에손에
제수음식을 들고 성묘길에 나섰습니다.

어제 하루 귀성차량으로 몸살을 앓았던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도 오전에는
시원스런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후부터는 역귀성 차량들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현상을 빚을 것으로
한국도로공사측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추석도 대체로 흐리거나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작년에 이어
보름달을 보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