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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대구역 주변의 상업용지를 중심으로
땅값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동대구역세권 주변 땅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심병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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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 4월
신세계를 사업자로 선정하고
총 사업비 5천 600억 원 규모의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를 오는 2014년까지
건설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동대구역 주변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건설이 확정되자
주변 상업용지 가격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동대구역 주변 상업지역은
용적율이 1,300%나 되지만
모텔 등 숙박업소가 밀집해 있는데다
슬럼화된 곳이어서 올해 초만 해도
3.3제곱미터에 7-8백만 원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져
두배 가까이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INT▶전수현 전무이사/
주거형 오피스텔 시행사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가 최종 확정이 되고
그 때부터 2백만 원씩 백만 원씩 올라서 지금은
반경 500미터 안의 땅은 평당 1500-1300만 원"
이같은 현상은 동대구역세권 개발에 대한
기대 심리와 최근 1-2인 가구에 맞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나 원룸 신축을 위한
사업이 이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INT▶이진우 지사장/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
"구역 자체가 개발 이슈에 의해서 가격 상승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것이 최근에
가격에 반영되면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의 완공으로
역세권 개발이 활성화되면
동대구역에서 범어네거리 사이 동대구로 주변 지가상승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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