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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정이 분화되는 추세를 보이면서
1-2인 가구가 급격히 늘어 나자
이들을 겨냥한 주거형 오피스텔 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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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동대구역세권에 160여 가구를 분양한
주거형 오피스텔의 견본주택.
전체 면적이 40-50제곱미터에 불과하지만
업무용 오피스텔과 달리 고급스런 인테리어에 욕실도 갖췄습니다.
외지의 출장인이나 젊은 직장인을 겨냥한
이 오피스텔은 3.3제곱미터에
평균 680만 원으로 아파트와 비슷하지만
분양률이 80%에 달해
2차로 150여 가구를 더 분양할 계획입니다.
◀INT▶전수현 전무이사/
주거형 오피스텔 시행사
"대부분 나중에 노후 준비를 위한 임대 수익
창출을 위해 투자하는 분들.."
1-2억 원으로는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은 현실에다 월 60-70만 원의
임대수입은 괜찮은 조건입니다
◀INT▶이종호/주거형 오피스텔 계약자
"주택보다 평수가 작거든요.목돈이 많이
들어가지 않잖아요"
대단위 아파트 단지 주변에 건설해
기존 편의시설을 활용하면서
증가 추세의 1-2인 가구를 겨냥한 오피스텔도
잇따라 분양될 계획입니다.
◀INT▶최동욱 대표/주거형 오피스텔 시행사
"멀리 혼자 살기도 어렵고 하니까 자제들 있는 근처의 소형주택, 이런 수요가 있고,독신자들이많이 늘어났거든요."
대구에서만 올해 안에 수성구과 중구,북구에서약 천 가구 정도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INT▶권오인 자문위원/한국공인중개사협회
"당분간은 주거형 오피스텔이나 생활형 주택이
각광을 받을 전망입니다.왜냐하면 소형주택이
지금 부족하기 때문에"
상업지구에 아파트를 짓는데 필요한 법적
의무비율을 맞추기 위해 건설됐던 오피스텔이
1-2인 가구의 증가로 소형 평형 아파트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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