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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최고 십만원까지 돈을 거는
소싸움 경기가 주말마다 열리게 됐습니다.
경마처럼 이기는 소를 맞추면 상금을
받게되는데, 오늘 첫 경기가 열렸습니다.
장원용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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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트--소싸움 소리)
일진일퇴,
머리를 맞대고 힘을 겨루는 싸움소들의
입과 코에서 뜨거운 기운이 뿜어져 나옵니다.
팽팽한 긴장 속에 승부가 갈릴 때마다
관중들은 환호합니다.
(박수 소리)
오늘 개장한 청도 소싸움 경기장은
만천명 이상을 수용하는
자동 개폐식 돔형 경기장으로
날씨에 관계없이 경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기는 소를 예측해 돈을 거는 우권 발매소엔
첫날부터 인파가 몰렸습니다.
◀INT▶ 여운량/대구시 태전동
[소싸움을 보는 재미도 느끼고, 적은 돈으로
배팅을 하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소싸움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10경기씩 열리고,
100원에서 최고 10만 원까지 걸 수 있습니다.
싸움소 보호를 위해 경기 시간이 최장 30분을 넘지 않도록 했습니다.
◀INT▶ 박춘택 기획홍보실장/한국우사회
[사람이 개입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어떤 사행 경기 보다도 공정하게 진행이 된다.]
동물학대라는 비난 속에 또 하나의 도박으로
전락할 것인 지,
아니면 흥행성있는 전통 민속놀이로
자리를 잡을 것인지,
첫 출발한 소싸움에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원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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