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캐럴 고엽제 매립 의혹이 제기된 지
석 달 보름이 지나서야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가 시작됩니다.
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고엽제 국민대책회의에서 추천하는 전문가로
공동조사팀을 꾸려
캠프캐럴 주변 오염 의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은
고엽제 매몰 의심지역 주변과
지하수 흐름 방향으로 볼 때 오염 의심지역,
한·미 공동조사단 오염조사 지역으로
2천 400여 가구 6천 500여 명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먼저 희망주민 전원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노출력과 질병력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뒤,
2단계로 환경오염인자 인체노출 여부와
검출 농도를 조사하고,
3단계로 정밀 건강검진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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