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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지방에서 열리면 찬밥 신세?

심병철 기자 입력 2011-08-30 18:02:15 조회수 0

대구세계육상대회의 주관 방송사가
개막식 날에도 1시간만 중계방송을 하는 등
일부 시간대에만 방송을 해 경기를 보려는
대구시민들은 물론이고 외국인 육상경기
관계자들까지 외국방송사의 채널을 통해
경기를 시청하는 촌극이 빚어졌는데요.

인터불고호텔 엑스코의 인재현 사장은
"호텔에 투숙한 외국인들이 저희 호텔의
잘못으로 방송이 안나가는 줄 알고 항의성 문의 전화가 좀 들어 왔어요."하면서 씁쓸해했어요.

허허,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연인원
80억 명이 시청하는 세계육상경기대회 조차도
우리나라에서는 지방에서 열리면
찬밥 신세다 이 말씀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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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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