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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10미터 허들 결승전에서 1위를 차지했던
쿠바의 다이론 로블레스가
옆에서 뛰던 중국의 류샹 선수의 진로를
방해해 실격처리되면서
금메달을 박탈당했습니다.
세계육상대회 사흘째, 어제 경기를
오태동기자가 종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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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신기록 보유자 쿠바의 다이론 로블레스가
남자 110m 허들에서 금메달을 따고도
실격 처리됐습니다.
로블레스는 9번째와 10번째 허들을 넘을 때
바로 옆 레인에 있던 중국 류샹 선수의 신체를
접촉해 진로 방해 행위로 금메달을
박탈당했습니다.
은메달을 땄던 미국의 제이슨 리처드슨과
3위 류샹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승계했습니다.
여자 100미터 결승에서는
미국의 간판 스프린터인 카멜리타 지터가
10초 9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습니다.
◀INT▶ 카멜리타 지터/여 100미터 우승
"우승해서 기분이 좋고 매우 행복하다. 세계최
고가 되기위해 열심히 해왔다. 매우 기쁘다."
앞서 열린 400미터 준결승에서는
남아공의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8명가운데 꼴찌에 머물러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피스토리우스는 결승 진출의 꿈은 못 이뤘지만
경기를 지켜본 관중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INT▶오스카 피스토리우스/남아공 400미터
"세계육상대회는 치열했지만 한국인들의 친절한
대접이 너무 좋았다. 참가 자체가 축복이고 좋
은 경험을 오래 간직할 것이다."
여자 400미터 결승에서는
보츠와나의 스프린터, 아맨틀 몬트쇼가
미국의 간판스타 앨리슨 펠릭스를
0.03초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49초 56의 자국 신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남자 해머던지기 결승에서는
일본의 무로후시 고지가 81m24로
7번째 도전 만에 마침내
세계대회 정상을 밟았습니다.
MBC뉴스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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