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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안동]벌초대행 인기

성낙위 기자 입력 2011-08-25 17:36:28 조회수 1

◀ANC▶
추석이 다가오면서 벌초를
걱정하시는 분들 적지 않으실 텐데요,

바쁜 도시 생활에 기름값 인상 등 팍팍한 살림살이로 고향 찾기가 쉽지 않은 도시민에게
벌초를 대행해 주는 일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습니다

성낙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잡풀이 무성하게 우거진
안동시 녹전면의 야산.

벌초에 나선 농협 청년회 소속 농민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묘지 주변에 무성이 자란 잡초를
베어내고, 걷어내는 손끝에는 정성이 담
겨있습니다.

◀INT▶권태정 -안동농협 청년부-
'하루 10기 이상 벌초..내 조상 모시듯
정성 다한다."

보통 반나절이 걸리던 벌초가
이들의 손을 거치면서 1시간 반 만에
묘소가 말끔히 정비됐습니다.

(S/U)과거 주로 친인척들이 시간을 내
벌초를 해왔지만
이제는 사정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후손들이 바쁜 생활에다 기름값 인상 등
팍팍한 살림살이에 농협에 벌초를 대신
부탁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농협이 신청을 받아 실시하는
벌초 대행 서비스는 묘소 위치 등에 따라
5만원에서 10만원.

적지않은 돈이지만 2008년 2천 8백여기에서,
2009년 3천 100여기,
작년 3천 8백여기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INT▶강찬민 지도계장 -안동농협-
"농촌 고령화..출향인들 시간.경제적 이유로
벌초 대행하는 사람 갈수록 증가하고..."

벌초 대행 서비스는
한가위에 고향을 찾지못하는 도시민에게
새로운 풍속도로 자리 잡았습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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