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경북 김천혁신도시
이른바 경북드림밸리로 이전할
공공기관의 청사 신축이 본격화됐습니다.

하지만, 혁신도시 활성화로 이어지려면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보도에 서성원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허허벌판이었던
경북 김천혁신도시 이른바 경북드림밸리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13개 이전대상 공공기관 가운데 대표 주자인
도로공사가 신사옥 건립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오는 2013년까지 지하 2층, 지상 25층짜리
친환경 저탄소 신사옥을 지어
천 명 정도의 임직원들이 근무할 계획입니다.

◀ＩＮＴ▶장석효 사장/한국도로공사
"2013년까지 최선을 다해 공사 마무리하고 빠른 시일 내에 직원들이 이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우정사업조달사무소가 청사 건립에 들어갔고
올해 안에 7개 공공기관이 잇따라 청사 신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터 조성 공정은
지난달 이미 80%를 넘어선 상황입니다.

◀ＩＮＴ▶김황식 /국무총리
"이전기관 임직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택과 학교 등도 제때 공급해 나갈 것입니다."

하지만,상업·업무 시설의 분양률이
고작 1%에 머물러있는 등 저조한 민간 분양률은
여전히 걱정거립니다.

◀ＩＮＴ▶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분양단가를 좀 낮추도록 하는 공사원가를
줄이도록 하는 여러가지 대안을 국무총리께
건의하고 함께 노력해서"

(S/U)"공공기관의 잇따른 청사 착공이
혁신도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