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방사성 폐기물 관리공단이
보관 중인 일부 방폐물을
반송 조치하기로 한데 대해,
늑장 대응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주 핵안전연대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월성원전과 방폐물공단이
부적합한 방폐물을 반입한 것은
안전기준 위반이라고 지적하고,
지난 2월에 이 사실을 확인하고도
여섯 달 동안 적절한 조치와 정보 공개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단이 밝힌 반송 사유로 미뤄볼 때
고준위 핵폐기물 최소 기준의 18배를 넘는
고농도 방폐물이 반입되고 있다며.
책임자 문책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월성원전 민간환경감시기구도
공단이 인수검사 설비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방폐물을 반입한 것은
안전을 무시한 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방폐물공단은
보관중인 방폐물 전체를 확인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의 협의 과정에서
반송 조치가 늦어졌다고 해명하고,
반입된 방폐물의 방사능 기준은
관련법에 적합한 중저준위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