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직장을 구해서 첫 월급을 타면
부모님에게 선물하는 것!
바로 빨간 내의인데요..
불과 닷새만에 빨간 속옷 11억원 어치를
판매한 곳이 있습니다.
최근 대구에서 문을 연 대형 백화점인데,
개장하는 백화점에서 빨간 속옷을 사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 때문이라고 합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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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백화점 개장 전부터 길게 늘어선 줄.
문이 열리자마자 이들이 몰려간 곳은
빨간 속옷을 파는 매장입니다.
순식간에 한 층이 사람들로 가득차고
곳곳에서 '속옷 쟁탈전'이 벌어집니다.
안전사고까지 걱정되는 상황.
◀SYN▶
"미시면 안돼요. 미시면 안돼요.
/밀리는데 어떡해"
이 백화점은 개장 전후 5일동안
빨간 속옷으로만 11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INT▶이희석 과장/현대백화점 대구점
"행운을 드린다는 의미가 강하기때문에
빨간속옷,핸드백,양말 등 레드마케팅을
주요하게 전개하게 됐다"
재작년 부산에서 문을 연 대형백화점들이
"개점 업소에서 빨간 속옷을 사면 행운이
깃든다는 속설을 판매전략으로 이용한게
시작이었습니다.
◀INT▶
"왜 사시는거예요?/글쎄, 모르겠습니다."
◀INT▶
"나도 모르겠어요. 나도 따라 사는거지.."
◀INT▶
"이걸사서 식구들 빨간팬티나 속옷을 입으면
부자가 된대요"
S/U]"일부 영남권 항구도시의 속설에 불과하던 것이 지역을 넘어선 백화점 업계 전반의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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