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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안동]고령화로 의성마늘 위기

김건엽 기자 입력 2011-08-22 14:33:59 조회수 1

◀ANC▶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농사를 포기하는 농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의성마늘이 대표적인데요,
재배면적이 줄고 생산량이 감소해
주산지 명성이 흔들릴 위기에 처했습니다.

김건엽기자
◀END▶


비닐 하우스에서 막바지 마늘 손질이
한창입니다.마늘 수매에 대기 위해
일일이 손으로 주대를 잘라내야 합니다.

마늘을 심고 수확하고 팔기까지
이처럼 힘이 드는데 재배농가 상당수는
힘이 달리는 고령농가들입니다.

◀INT▶ 이정교/마늘 재배농민
"이제 나이 많은 사람만 농사 짓고
젊은 사람들은 도시로 다 나가니까
농사는 이제 줄지 뭐.힘들어서 못하잖아."

[C/G]실제로 지난 2007년 5,200가구에
달했던 마늘 재배 농가가 올해는 4천백여가구로
감소하는 등 매년 줄어들고 있습니다.

[C/G]농가수가 줄면서 생산량도
해마다 감소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40%에 육박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이같은 감소세는
앞으로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의성마늘의 명성이 흔들릴 위기에 처하면서
의성군은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고령으로 농사를 포기하는 면적은
마늘 전업농인 "마늘명인"을 육성해 맡기고
블랙푸드 가공과 의약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의성마늘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INT▶ 김복규 군수/의성군
"의약품이 개발되면 많은 소비가 이뤄질 것
그러면 좋은 생산비를 건질 수 있을 것"

고령화와 중국산 수입이라는
큰 장벽에 맞서 의성마늘이 전통의 명성을
이어갈 활로찾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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