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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농사철, 일도 힘들지만
밥을 해먹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닙니다.
끼니를 챙겨야 하는 여성농업인들에게는
정말 고역인데요,
마을이 공동급식으로 취사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성낙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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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요리 냄새가 코를 찌르는
마을 공동급식소.
부녀회원들이 식사 준비로 분주합니다.
점심 시간이 되자
들녘에서 일을 하던 주민들이 식사를 위해
마을회관에 마련된 공동급식소를 찾습니다.
요즘 처럼 바쁜 농사철
일을 하다보면 제때 끼니를 채우기가
쉽지 않지만 공동급식소가 생기면서
점심 걱정은 덜었습니다.
◀INT▶김순희 -영주시 장수면 성곡1리-
"들에 갔다오면 씻고 밥 챙겨 먹을려면
번거롭다. 이렇게 같이 먹으면 쉽게 먹을 수
있잖아요."
급식은 마을 부녀회원 3명이 한조가 돼
매일 돌아가며 준비하고,
들녘에서 일하던 주민들은 점심 때
급식소로 와 식사를 하면 됩니다.
주민들이 한 곳에 모두 모이다 보니
점심 때는 마을 잔치나 다름없습니다.
◀INT▶권미숙 부녀회장
-영주시 장수면 성곡1리-
"여기 오면 외롭지 않고..여럿이 젊은이와 어른 모이니 유대관계 좋고, 마을화합도 되고.."
마을 공동급식은 농번기
들녘에서 일하다 말고 점심을 준비해야 하는
여성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INT▶송인홍 농정과수과장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고령화에 따라 노동력 부족해서 여성농업인의 삶 향상위해 마을마다 공동급식시설 지원하고 있다."
(S/U)마을공동급식소는 농산물 수확으로 바쁜 오는 10월까지 석달 동안 운영됩니다.
농번기에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마을공동급식.
일손 부족을 덜어주고
주민간 친목도모, 홀몸노인들의 건강을
챙겨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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