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밀매를 조직적으로 알선한 사람들과
장기 매매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장기 매매를 알선하고 돈을 받은
38살 심모 씨를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38살 정모 씨 등 3명과
이들을 통해 장기를 매매한 34살 김모 여인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심 씨 등은 지난해 12월 서울 한 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간경변을 앓는 환자에게
간 이식을 알선해주고 환자 측으로부터
7천만 원을 받는 등 지금까지
장기 매수자 4명으로부터 2억 9천만 원을 받아
이 가운데 1억 3천여만 원을 알선 대가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심 씨 등은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등을 통해 장기 매수자와 매도자를
모집한 뒤 장기 매도자를 매수자의 가족이나
친족인 것처럼 신분증을 위조해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로부터 장기이식 승인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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