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추진에 따라
대구,경북,울산 R&D사업 예산이 배정됐지만,
3개 지역이 예산 선점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교과부는 과학벨트의 한 축으로
전국에 50개 연구단을 배정했는데,
대구,경북,울산에는 10개 연구단에,
예산 1조 5천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하지만 교과부가 일괄 배정보다는
연구단별 경쟁을 붙여
우수한 제안을 한 곳에
내년부터 우선 예산배정을 하기로 하자,
경북은 포스텍 중심으로,
대구는 DGIST, 울산은 UNIST를 중심으로
예산따기에 각자 나섰습니다.
3개 지역간 제안사업이 비슷한데다
지역이 겹쳐, 이대로면 다른 지역에 비해
사업선정에서 밀릴 가능성이 커서
3개 지역간 의견교환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