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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광복절을 기념하는 행사는 많습니다만,
해방 직후부터 60년째 축구대회를 열어온
시골마을이 있습니다.
올해는 해방직후 당시의 축구경기 모습이
재현됐습니다.
장성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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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가 넘는 폭염에,
바지 저고리를 차려입은 어른들이
대한독립 만세를 외친 뒤
축구장으로 나섭니다.
짚신 축구화 와 짚으로 만든 축구공이
익숙하진 않지만, 다들 열심입니다.
올해로 60년째 광복기념 축구대회를 열어온
마을 주민들이, 해방 직후 열린 첫 대회를
재현한 겁니다.
◀INT▶이재환 - 주민-
"참말로 옛날에 많이 했다.추억도 생각나 좋다"
각 마을을 대표하는 20여개팀 선수들은
고장의 명예를 걸고 3일간 경기에 나서고,
동네 어른들은 열띤 응원전을 펼칩니다.
외진 시골마을에서 60년 축구대회가
가능했던 건, 주민은 물론 출향인들도
축구대회만은 참가하는 전통이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INT▶송정희 - 출향인-
"저는 수원에서 왔고 동네분들 뵈니까 좋다"
◀INT▶김해룡 -신광면 체육회장
"의지와 보람을 갖고 추진..후대까지 이어져야"
S/U)나라사랑과 축구사랑을 이어온
시골마을의 60년 전통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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