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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아리랑 세계유산 등재 움직임에 맞서
국내 아리랑 발굴 움직임이 분주한데요...
지역에서는 상주와 문경지역의
아리랑을 알리려는 노력이 활발합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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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 <문경새재 아리랑> 故 송영철
"문경새재 물 박달나무
홍두깨 방망이로..."
문경의 나무이름들이 사설로 엮인
'문경새재 아리랑'입니다.
고종황제의 밀사였던 미국 선교사를 통해
해외에 처음 소개된 국내 아리랑이기도 합니다.
구한말 경북궁 중건에 동원된
전국의 목수들이 문경을 지나면서 배운
아리랑 가락이, 전국으로 보급된 게
지역 아리랑 계보의 시초로 평가됩니다.
◀SYN▶현한근 원장/문경문화원
"(목수들이) 서울로 모이면서 문경새재를
통과했고, 그러면서 들었던 노래들(문경새재
아리랑)이 '노동가'로 불려지면서..."
인근 상주에도
아리랑 가락이 남아 있습니다.
effect <상주 아리랑> 명창 김소희
"괴나리 봇짐을 짊어지고
아리랑 고개를..."
노래에 나오는 아리랑 고개는
지금의 상주시 계림동.
옛 상주읍성에서 예천으로 나가는 통로로
60년대 까지 있던 주막거리는
고갯길을 넘는 사람들의 휴식처 였습니다.
◀SYN▶민정기 위원장/상주아리랑축제추진위
"3대 아리랑 한다면, 정선.밀양.진도 아리랑
합니다만 아리랑 고개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상주 아리랑은 아리랑 고개가 현존하고..."
상주시는 올해
아리랑 고개의 애환을 이야기로 풀어낸
축제를 준비중이고, 4년째 이어 온
문경새재 아리랑제도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SYN▶현한근 원장/문경문화원
"국가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학술적으로 심포지
엄도 열어서, (아리랑) 가치를 세계에 알릴 필
요가 있고 거기에 우리 문경이 주역이 되고.."
우리 근대민요의 정수로 꼽히는 아리랑.
이런 아리랑을 자국의 문화재로
등재하겠다는 중국에 맞서기 위해서라도,
지역별로 다양한 아리랑을 채록해
대중화하는 작업을 서둘러야 한단 지적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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