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도박중독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 가톨릭대학교 정신과학연구소가
전국 대학생 2천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위험 도박자와 문제 도박자를 합한
도박중독자 비율이 전체의 1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조사한 우리나라 성인의 도박중독 유병률
6.1%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대학생들의 도박중독 상태가
일반 성인들보다 심각한 것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대학생들의 도박중독 문제의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한
'대학생 도박중독 예방활동단 리더양성
워크숍 캠프'가 전국 12개 대학교 1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 청통수련원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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