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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광역권 소식입니다.
2년 전 폭우로 도로가 완전히 잠겼던
부산의 해운대 센텀시티는,
올해 물난리에는 멀쩡했습니다.
지하에 빗물을 가두는
대형 저류시설을 만든 것이
그 비결이었습니다.
부산문화방송 윤파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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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여름 해운대구 센텀시티,
하수구에서 물이 역류해
분수처럼 뿜어져 나옵니다.
수영강이 불어나면서
차도와 인도까지 모두 침수됐습니다.
지난주 시간당 63mm의 폭우가 내렸지만
별 피해 없이 멀쩡합니다.
비결은 지하에 있었습니다.
지난달 17일 준공한 우수 저류조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한 겁니다.
올림픽공원 바로 밑 지하에 들어선
대형 공간이
넘치는 빗물을 저장했습니다.
건물 3층 깊이, 너비 40m, 길이 95m의
대형 저류조엔 만 8천톤의 빗물을
담을 수 있습니다.
시간당 100mm의 폭우를
무려 4시간 동안 견딜 수 있는 규모입니다.
(S/U)이 지하저류조에 저장된 빗물은
필요에 따라 소방용이나 조경용으로
재활용을 할 수도 있습니다.
범람하는 온천천을 중심으로
부산대 운동장, 부산시청 주차장 등
시내 5곳에 지하저류조를 추가로
지을 계획입니다.
◀INT▶김윤영 토목팀장/
부산시 해운대구 건설과
"배수펌프에 비해 장점이 많고.."
하지만 기존 배수시설에 비해
건설비용이 많이 들고, 도심에 대규모
공공용지를 확보해야 하는 문제점도
지적됩니다.
MBC news 윤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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