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문화계 소식

윤태호 기자 입력 2011-08-05 16:41:09 조회수 0

◀ANC▶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실험적 시도를 보여주고 있는
중견 작가와 신예 작가 전시회가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지역 문화계 소식,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학에서 서양화와 동양화를 함께 배운
양순열 작가는 동양화의 길로 들어섰다가
최근에는 회화와 조각은 물론
추상과 구상을 넘나드는
다양한 실험적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고향인 대구에서 전시회를 연 작가는
다양한 회화 방법을 동원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 세월속에 점점 초췌한 모습으로 변해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의자로 표현한
오브제 조각 작품 등 작품 40여 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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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문화회관이 마련한
'2011 유리상자-아트스타' 네번째 초대작가인
강민정은 자신이 직접 피부관리사가 돼서
관람객들의 석고 마스크를 만듭니다.

피부 터치를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고,
유리상자 안에서 펼쳐지는 모습을
관람객들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강 작가는 관람객의 석고 마스크를
자신의 작품과 함께 전시함으로써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의 정체성을 대해
생각할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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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갤러리가
지역의 젊은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첫번째 신예작가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지역의 젊은 작가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상업주의에 물들지 않고,
작가주의 정신을 고수하는 작가들을
재조명하기 위한 전시회입니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있는
심윤, 전성숙, 정지현 작가는 그림을 통해
문명과 인간의 관계,
현대인의 고독하고 소외된 모습,
소멸과 생명 탄생의 연관성 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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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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