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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연이어 비축쌀을 방출하면서
산지 쌀 값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정부는 물가관리를 위한 조치라고 하지만
공산품 인상은 두고 손쉬운 농산물만 잡으면서
애궂은 농민들만 피해를 본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건엽기자
◀END▶
정부는 2010년산 24만톤과
2009년산 25만톤 등 모두 49만톤을
공공수매때 절반가격에 방출했습니다.
[C/G]이때문에 작년 10월 이후 계속 오르던
산지 쌀값은 지난달에 처음으로 하락했고,
이번달에도 하락해 두달연속으로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쌀값이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농민들의 불만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올랐다고 하는 쌀값은
2008년 산지 평균가격보다 못한 수준이며
생산비에도 크게 못미친다는 겁니다.
또 작년 흉작으로 공급량이 부족해
자연발생한 쌀값 회복요인을 물가안정을
명목으로 억제하고 있다는 겁니다.
◀INT▶ 이병훈 전회장/
의성 의로운 쌀 생산단지
"폭락했던 게 제자리 찾아가는 것인데
폭등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
표면적으로는 물가관리,
장기적으로는 쌀 관세화를 염두에 둔
쌀값하락 포석 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INT▶ 홍형석 상임연구원/
농업농민정책연구소
"장기적으로 쌀값을 떨어트리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꾸준히 하락시키려고 하는 노력이
있었거든요.우리 쌀 국제경쟁력 없다면서"
전농을 비롯한 농민단체는
농민의 희생을 담보로 한 물가 안정대책이
지속될 경우 생존권 확보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혀 또 다시 격랑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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