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NEIS)의 성적처리 오류가
대구·경북에서도 무더기로 확인됐습니다.

당장 대입 수시모집을 앞둔 고등학교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보도에 조재한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가
학기 말 성적 처리과정에서 오류를
일으켰습니다.

상하위 성적이 뒤바뀐 오류가
대구 2,700건, 경북 1,200건 등
모두 3천 900여 건 확인됐습니다.

잘못된 성적은 이번 주 안으로 수정해
통보한다지만
문제는 입시를 코앞에 둔 수험생입니다.

(S/U)당장 다음 주부터
대입 입학사정관제 원서접수를
앞두고 있는 고등학교에서는
자칫 관련서류작성에 혼란을 가져오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ＩＮＴ▶이인우 교무부장/정화여고
"상위권 대학의 내신위주 전형에서 크게 영향 받을 것, 특히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에
여러 내용을 다시 수정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교육당국은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등
주요과목에는 비교적 오류가 적다며
수시전형에 차질을 빚지 않는데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김사철 과장/대구시교육청
"변동이 있더라도 석차에 변동 있고, 등급에는 변동이 없기 때문에 수시에 큰 영향을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재발방지를 위해 나이스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지만, 일선학교와 학생들의
불안과 불만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