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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프로야구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이
내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립니다.
정규시즌 2위로 상반기 경기를 마감한
삼성 라이온즈는
선수 5명이 베스트10 에 이름을 올려,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습니다.
올스타에 뽑힌 선수들,
석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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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에서 펼쳐졌던 올스타전,
양준혁 선수의 홈런이 모두를 열광시켰지만,
베스트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아쉬워했던 삼성이 올시즌,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올스타를 배출했습니다.
◀INT▶ 최형우 선수 / 삼성 라이온즈
"작년에는 좀 못한.. 쳐진 경향이 있었는데,
올해는 지금까지 다들 잘 나가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거 같아요."
◀INT▶ 박한이 선수 / 삼성 라이온즈
"팬들에게 인기도 있고,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하니깐, 그러니깐 그런 점에서 팬들이 사랑을
해주시지 않나.."
삼성이 최다 베스트 10 구단이 된 건 2003년
이후 8년만,
꿈의 무대를 뛰는 5명의 선수 가운데
박한이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의 선수는
생애 처음 베스트 10에 뽑힌 만큼 기쁨도
남다릅니다.
◀INT▶ 김상수 선수 / 삼성 라이온즈
"어려서부터 꿈꿔왔던 무대인데, 이번에 직접
나가니 감회가 새롭고, 설레입니다."
◀INT▶ 차우찬 선수 / 삼성 라이온즈
"정성껏 열심히 던지는 것 뿐인 거 같아요.
퍼포먼스 같은 것도 업속, 마운드에서 그저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INT▶ 박석민 선수 / 삼성 라이온즈
"133경기 하면서 매번 긴장하는데, 그날 만큼은 좀 즐기며 하려는 그런 마음이에요."
감독 추천으로 뽑힌 오승환 선수까지
6명의 선수가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삼성.
짧은 올스타 브레이크를 보낸 뒤 다음 주부터는
선두 다툼을 펼치는 KIA와의
3연전을 포함한 원정 6연전으로 숨막히는
후반기 순위 싸움을 이어갑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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