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평'사용 제한 불편 많다

최고현 기자 입력 2011-07-21 17:36:43 조회수 1

◀ANC▶
정부가 법정 계량 단위만을 쓰도록 하고 있어
건설사들도 면적을 제곱미터로 표시하고 있지만
정작 견본주택 현장에서 쓰이는 말은
여전히 '평' 이란 단위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표기 따로 언어 따로인 현실을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수성구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

비법정 단위를 쓰면 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 수 있기 때문에 면적을 제곱미터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과 상담사 간의 실제 상담에서는
제곱미터라는 용어에 익숙하지 않아
불편함이 많습니다.

◀SYN▶
"일반인들은 제곱미터 몰라요, 평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INT ▶ 최병일 분양소장
"인쇄물에는 제곱미터 표기를 하지만
평 환산을 요구하기 때문에 애로가 많다"

이런 상황은 부동산도 마찬가지여서
일부 아파트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형'이란
표기를 하기도 하고 아예 '평'이라고
안내를 해놓는 부동산들도 많습니다.

◀INT▶ 정용 지부장/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구시지부
"상당히 어려움이 있죠.미국도 야드,미터
다 쓰는데 우리도 제곱미터 평,함께 쓰도록"

일부 국문학자들도 이러한 일률적이고 획일적인
표기 사용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INT▶이상규 경북대교수(전 국립국어원장)
"현재 국민들이 사용하는 평과 겸용 사용한 뒤
경과 조치를 거쳐서"

국제화를 위해서라는 법정 계량단위 사용.

(S/U)도량형의 국제화도 필요하지만
표기따로 언어따로인 현실 상황에서 국민들이
겪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적 배려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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