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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만파식적 부활?

장성훈 기자 입력 2011-07-20 17:35:54 조회수 1

◀ANC▶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시대 옥피리 4점 가운데 두 점이
공개됐습니다

신라의 만파식적을 본뜬 것으로
조선시대 사람들은
만파식적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장성훈 기잡니다.
◀END▶

◀VCR▶
신라의 만파식적은
전쟁과 질병 등 온갖 풍파를
잠재우는 피리로 유명하지만
실제로 존재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만파식적의 존재를 짐작이나마 할 수
있는 옥피리를 공개했습니다.

조선시대의 것으로 추정되지만
기록에 따른 만파식적과 모양이
비슷하고, 보관함에는 첨성대와 반월성 등
신라를 상징하는 문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보관함에는 이 옥피리가 만파식적이라고
믿게 하는 내용의 명문까지
새져겨 있습니다.(CG)

S/U)조선시대 사람들은 이 옥피리가
신라의 만파식적이라고 믿었고
이런 사실은 여러 문헌에서 확인됩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동해의 용이 신라왕에게 이 옥피리를 바친
걸로 적혀 있고, 고려 태조가 이 옥피리를
갖고 싶어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CG)

◀INT▶ 이정은 학예연구사
"옥피리의 제작연대가 나오지 않는데, 이것은
만파식적이 있다고 믿고 싶었던 게 아닌가"

관람객들은 흥미롭다는 반응입니다.

◀INT▶박경숙 (관람객)- 수원시-
"신라의 보물로만 알았는데 고려 조선시대에도
이런 게 있었다는게 신기하다."

국내에는 조선시대에 만든 걸로 추정되는
옥피리가 네 점이 있지만,
나머지 두 점은 개인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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