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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사후 약방문 안되기를

도건협 기자 입력 2011-07-19 18:34:37 조회수 0

영남대에서 교수의 제자 성추행 사건이
잇따라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12년 전에도 비슷한 성희롱 사건이 일어났지만
안일한 대응으로 재발을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대학측은 일벌 백계 차원에서 중징계하고
캠퍼스 윤리 강화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는데요.

영남대 이태진 교무처장,
"일어나지 않아야 할 사건이 일어난 마당에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징계가 가볍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씀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어요.

네, 소잃고 외양간 고치더라도
이번엔 좀 제대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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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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