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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선이 동해까지 침투해
불법 조업을 일삼고 있습니다.
어자원을 싹쓸이하는 바람에
어민들의 생계까지 위협받자
해양경찰이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규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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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서해에서 활동하던 중국 어선들이
이제는 동해에 등장했습니다.
무려 천여 척으로
주로 북한 원산 앞바다에서
오징어와 꽁치를 잡고 있지만,
c.g)거대한 선단이
한꺼번에 중국 산동성을 출발해
동해 연안을 따라 북한해역으로 북상하다
보니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올 한 해만 어민들이 설치한 어망
20여 킬로미터가 훼손했고
◀INT▶정연호 선장/오징어 채낚기 어선
"4-5척 선단을 이뤄 지나가면서 그물이고 뭐고 다 치고 올라갑니다. 어구 피해 액수가
엄청납니다."
특히 북한과 인접한 강원도 어민들은
중국 어선의 싹쓸이 조업 탓에
어획량이 급감해 울상입니다.
스탠덥)실제로 지난해 6월에는 중국어선
한 척이 울산 방어진 앞바다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 해경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포항해경은
최근 중국 어선 대응 전문 특공대를 초청해
영일만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중국어선 감시 강화에 나섰습니다.
◀INT▶성창현/포항해경 경비구난과
"불법 조업이나 우리 주권을 침해하는 행동을 할 경우 즉각 나포할 수 있도록 훈련과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해경은 중국어선의 불법 행위를 목격할 경우
즉시 신고하고,
가능하면 불법 현장을 휴대전화 등으로
촬영해 줄 것을 당부 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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