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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소규모 단독주택단지가 대안

심병철 기자 입력 2011-07-18 18:36:25 조회수 0

◀ANC▶
대구시의 현재 주택정비사업은
전국 다른 대도시들과 마찬가지로
고층 아파트 위주의 재개발과 재건축 중심으로
획일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자입니다.
◀END▶
◀VCR▶
대구시민 가운데 56%가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에 살고 있고 44%는 단독주택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기존 주택단지를 정비하면서
고층 아파트 위주로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이
이뤄져왔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대구도심은 붕어빵처럼
똑같은 모양의 주택으로 획일적인 경관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INT▶조득환 연구위원/대구경북연구원
"도시에는 여러가지 다양한 주거 유형이
필요한데 너무 획일적인 아파트로만 가면
단조로움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최근에는 웰빙을 선호하는 세태와 맞물려
단독주택에 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2007년도 대구시 주택 및 주거실태조사에서도
전체의 응답자의 약 26%가 단독주택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INT▶윤용섭 건축주택과장/대구시
""단독주택을 원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왜냐하면 고층에 사는 것 보다는 땅을 밟고
사는 그런 웰빙개념으로 가게 되는데"


그러나 단독주택은 치안문제와 주차,
쓰레기처리 등 주거자들이 살아가기에
불편한 요소들이 적지 않습니다.

단독주택이 안고있는 이런 약점들을 보안한
타운하우스와 같은 1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독주택단지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사업성과 채산성 문제가 풀어야 숙제입니다.

단독주택을 2만-4만 제곱미터 규모의
단지로 묶어 주민 자치회가 공동관리해
단독주택의 단점을 극복하는 방법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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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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