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주5일 수업 이렇게

조재한 기자 입력 2011-07-14 16:06:44 조회수 0

◀ANC▶
내년부터 주5일 수업제가
사실상 전면시행됩니다.

주말 사교육 시장이 들썩이는 가운데
원활한 운영을 위한 다양한
교육·보육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 달에 두 번 쉬는 토요일에도
방과 후 학교를 하는 한 초등학교입니다.

사교육 경감을 위해 외부 강사, 시설과 협의해 악기와 스포츠 교실을 열고 있습니다.

◀INT▶박영배 경운초 교장/주5일 시범학교
"학교만 책임질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같이 힘을 모아야 놀토가 성공하는 행복토요일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주5일 수업제로 내년부터 수업일수는
205일에서 190일로 줄어듭니다.

야간 교습금지에 따라 주말 교습이 활성화된
가운데 주말 사교육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교육청에서는 돌봄교실과 특기적성교육도
확대하겠지만 사교육 경감을 위해
교과 학습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입니다.

◀INT▶안영자 장학사/대구시교육청
"제일 중점적으로 교과관련 프로그램을 반드시 운영하도록 안내했고 그래서 영어, 수학 교과를 교사들이 지도할 수 있도록 추진할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교육과정과 다를 게 뭐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S/U)학생들에게 창의·교육을 하자는 게
주5일 수업의 주목적 가운데 하나입니다.
벌써부터 들썩이는 또 다른 사교육을 어떻게
잡을지가 조기정착의 우선과제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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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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