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장마에 채솟값 급등..물가 비상

도성진 기자 입력 2011-07-12 15:04:39 조회수 1

◀ANC▶

최근 집중호우로 농경지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긴 장마 때문에 채솟값도 크게 올라서
서민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 산지 출하량이 줄고 생육이 부진해
상추는 한 달 전보다 3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당장 올 하반기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배추 다듬기가 한창인 도매시장의 한 상가.

폭우로 품질이 떨어져
솎아내야 할 잎이 더 많아졌지만
값은 지난달보다 두 배나 올랐습니다.

◀INT▶김영주/채소 도매상인
"상품질은 떨어지고 공급량은 당연히 줄고
그러니까 시세는 비싸고 양이 적으니까.."

이곳은 주로 마트나 식당 같은
대량구매가 많다보니
갑자기 오른 가격에
소비자들의 푸념이 곳곳에서 터져 나옵니다.

◀INT▶김윤하 식당운영/대구시 평리동
"다 올랐어요.호박도 800원했는데 1500원하고
상추 제일 많이 올랐어요.사가도 물건도 안 좋아요.다 물러버리고.."

◀INT▶감은주/무료급식 봉사자
"많이 올랐어요. 깻잎 한단에 지난주 1100원
줬는데 오늘 1700원 달라그래요. 배추 2500원이
5000원. 배로 올랐어요. 너무 힘들어요"

C.G] 한 달 전과 비교해
4킬로그램에 만 원하던 상추는
세 배 이상 뛰었고,
오이와 호박은 두 배,
무, 대파도 30~40% 올랐습니다.
C.G]

S/U]"긴 장마의 영향을 받는 건 과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복숭아, 자두같은 제철과일도 생육이 좋지않고 출하가 늦어져 가격 오름세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42%가 침수된 성주 참외,
재배면적 절반이 동해를 입은 영천 포도 등
본격 출하를 앞둔 과일도
가격 상승을 주도할 전망입니다.

◀INT▶홍규식 과장/
농수산물유통공사 대구경북지사
"향후 전망은 폭염 시작되면서 품질 저하,
수급불안으로 고공행진 지속"

채소 발 인플레이션이 오는 건 아닌지,
하반기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