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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님프, 즉 뉴욕뮤지컬페스티벌에서
2개 부문에서 상을 받은 미국 뮤지컬이
내일부터 공연에 들어갑니다.
이런 가운데 딤프와 님프측은
내년부터 축제를 연결해서 열기로 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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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갓 파이어드(i got fired)'는
자전적 뮤지컬입니다.
작가가 해고 당하면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극본을 쓰고,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자신이 직접 주인공으로 등장해
해고의 아픔을 생생히 전달하면서
복수의 감정을 사실적이면서도
익살스럽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뉴욕뮤지컬페스티벌에서
처음 선보인 이 작품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아
님프 어워즈에서 2개 부문의 상을 받았습니다.
◀INT▶키스 바니/'I Got Fired' 주인공
(하단)
"이 작품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책임과 나의 경우처럼 최악의 경험을
최고의 경험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전달하고 있다."
아이 갓 파이어드는 오늘 저녁
프리뷰 공연을 거쳐
내일부터 사흘 동안 공연에 들어갑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님프측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축제를 연결해서 열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9월 말에 열리던 뉴욕의 님프를
두 달 넘게 앞당겨
대구 딤프가 폐막하는 7월 9일부터
3주 동안 개최함으로써
두 축제의 홍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습니다.
◀INT▶아이작 로버트 허위츠/
님프(NYMF) 집행위원장
"딤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한국 관객들이 뉴욕의 뮤지컬을 볼 수 있고,
또, 한국 뮤지컬을 미국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폐막작인 '사랑해, 테레사' 공연을 끝으로
오는 11일 폐막합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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